박태환은 21일 문학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예선 3조 경기에서 1분50초29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태환은 전체 4위로 결선에 올랐다. 박태환의 라이벌 쑨양이 1분48초9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와 마쓰다 다케시가 각각 1분48초99와 1분50초20을 기록하며 2,3위다.
결선은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결선의 레인 배정은 전체 순위를 따져 이뤄지게 되는데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가 4번, 2위는 5번, 3위는 3번, 4위가 6번 레인을 받는다.
박태환은 6번 레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4,5번 레인은 통상 잘하는 선수가 배치되고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레이스를 펼치다 보면 속도가 비슷해 물살을 가를때 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