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크리스 측 중국 대리인이 일간스포츠를 통해 연애 사실을 부인했고, 쉬징레이도 자신의 웨이보에 글을 남겨 열애설을 웃어 넘겼다.
먼저 크리스 측이 나서, 쉬징레이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크리스의 중국 대리인을 맡고 있는 A씨는 6일 일간스포츠에 "감독과 배우로 함께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다. 연인사이는 아니다"고 못을 박았다.
중국 여성 영화 감독 쉬징레이도 크리스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는 6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이건(크리스와의 열애설) 국제 친구들의 농담이죠?'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날 오전부터 한국에서 불거진 크리스와의 열애 소식을 전면 부인하는 글. 중국의 매체 텐센트의 등정 기자 또한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중국에서는 공식적인 발표도 없고, 매체들도 보도를 하지 않았다. 단 쉬징레이가 웨이보로 한국에서의 열애설을 웃어 넘겼는데, 그걸 공식적인 부인으로 봐도 될 것 같다"고 확인했다.
크리스는 최근 쉬징레이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후 쉬징레이는 크리스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1990년생인 크리스는 올해 25살, 1974년생인 쉬징레이는 41살이다. 두 사람이 실제로 연인일 경우 16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한 셈이 된다.
또 쉬징레이는 지난 3일 자신의 웨이보에 '슈퍼 프로페셔널 플레이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유난히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속에는 당구에 열중하고 있는 크리스의 모습이 담겼다. 쉬징레이는 이어 크리스에 대해 '어떻게 이렇게 잘생겼지?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숨겨야지'라는 애정이 담긴 글을 남겨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