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 웨던 감독이 '배트걸' 감독에서 잘릴 위기에 놓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러더스는 영화 '배트걸' 감독으로 내정돼 있던 조스 웨던 감독을 강제 하차시길 계획이다.
워너 브러더스는 조스 웨던 아내가 공개한 루머에 심기가 불편해진데다가, 조스 웨던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아 진행한 '저스티스리그' 재촬영도 결과적으로 반응이 좋지 않아 완전히 마음을 닫아 버렸다는 후문이다.
마블의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을 통해 히어로 영화 연출 능력을 인정받은 조스 웨던 감독은 DC의 부름을 받고 '저스티스리그' 후반 작업에 투입, '배트걸' 솔로무비 감독으로도 내정됐다.
감독 뿐만 아니라 제작도 겸할 예정이었지만 교체될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향후 상황이 어떻게 변화될지 가늠할 수 없지만 현재 워너 브러더스 내 조스 웨던 감독의 입지는 썩 좋지 못하다"고 분석했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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