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4·토트넘)이 현지 유력 매체로부터 집중 조명 받고 있다. '유럽 최고의 선수인 7가지 이유'라는 기사마저 나오며 실력과 인기를 인정받는 분위기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손흥민이 현재 유럽 최고의 선수인 7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몰아 넣었고, 후스코어드닷컴을 통해 만점에 가까운 9.2점을 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 뒤에 네이마르와 더 브라위너 등을 놓으며 활약을 인정했다.
투철한 '동료애'도 최고의 선수로 꼽힐만한 원인이었다. 더 선은 손흥민이 '득점을 하지 않을 때는 동료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스토크시티전에서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더불어 경고나 퇴장이 없는 젠틀한 플레이와 경기당 4.7개에 이르는 슈팅 숫자도 손흥민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평가다.
이 매체는 이밖에도 손흥민이 공중볼 다툼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최근 3경기에서 최우수선수(MOM)으로 뽑힌 점도 '그가 유럽 최고의 선수'인 증거로 나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