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공포영화 중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분신사바-저주의 시작'이 8월 14일 개봉한다. '가위' '폰' '분신사바' 등 국내에서 다수의 공포작품을 선보였던 안병기 감독의 첫 번째 중국 영화 연출작인 이번 작품은 중국 개봉 당시 첫 주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고 개봉 2주차에는 6000만 위안(약 1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내 호러 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분신사바-저주의 시작'은 폭력적인 남편이 구치소에서 석방됐다는 소식을 들은 소설가 샤오아이가 아들과 함께 교외에 있는 친구 별장으로 이사가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공포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