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6일 문경새재 터널 안에서 25톤 트럭과 충돌한 정진운의 사고 차량을 공개했다.
사고 당시 정진운은 지방 스케줄을 마친 뒤 서울로 복귀하던 중. 사고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정진운은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고 10㎝가량 열상을 입었으며 차량을 함께 탄 매니저 및 스태프도 부상으로 치료 중이다.
일부 네티즌은 부숴진 차량을 보고 매니저가 얼마나 다쳤는지 걱정을 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니저는 단순 타박상이다. 손목을 삐긋하고 턱에 조금 부상을 입고 두피가 좀 찢어져 출혈이 있었다. 그 외에 심각한 골절은 없다"며 "사고 후 현장을 직접 수습했을 정도다. 차량이 크게 부숴줬지만 두 사람은 많이 다치지 않았다"고 안심시켰다. 두 사람은 다른 병원에서 입원 중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고 차량은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전히 파손돼 있다. 정진운이 앉은 조수석 뒷자리보다 앞자리가 심하게 파손돼 있어 이 차량을 운전했을 정진운 매니저의 상태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관계자는 이어 "최소 일주일의 입원과 두 달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큰 사고였기 때문에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