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보도자료로 '투빅은 오는 26일과 27일 예정돼 있던 두 번째 단독콘서트 '빅쇼 언플러그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지난 16일 일어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투빅과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역시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콘서트는 향후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다시 한 번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9시경 승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침몰했다. 21일 오전 8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62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으며 240명이 실종됐다. 연예계는 예정된 행사 및 방송 등을 취소하고 신곡 발매일, 각종 홍보활동도 모두 중단한 채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