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시즌 초인 8~9월은 축구 전문가들에게 어려운 시간이다. 팀 전력이 안정되지 않은 시즌 초반엔 이변이 자주 나온다. 관록있는 전문가들도 예상에 실패하는 경우가 잦아진다. 지난 1일 유럽 챔피언 레알마드리드가 레알소시에다드에게 2-0으로 앞서다 2-4로 대역전패한 건 좋은 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이변이 많아지면 고배당 적중의 가능성도 커진다. 베팅긱이 새롭게 선보인 '밸류벳(Value Bet)'은 시즌 초반 베팅에 유용하다.
밸류벳은 두 팀의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정 배당률을 산출해 프로토 배당률과 비교한다. 적정 배당률보다 프로토 배당률이 높다면 오즈메이커가 실제 발생 빈도보다 낮은 발생 확률을 적용했다는 의미다. 따라서 결과를 맞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며, 고배당이 가능하다.
프로토 70회차 83번 슈투트가르트-쾰른전(승무패)의 경기에서 베팅긱은 원정 팀 쾰른의 승리를 밸류벳으로 지정했다. 쾰른 승에 걸린 프로토 배당률은 2.85. 하지만 베팅긱의 적정 배당률은 2.34였다. 프로토 배당률의 쾰른 승리 확률은 29.8%였지만 적정 배당률로는 40%가 넘었다. 40% 확률에 2.85 배당률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베팅이다. 결과는 쾰른의 2-0 승리였다.
86번 맨체스터시티-스토크시티전에서 스토크시티 승리에는 무려 11.50의 고배당이 걸렸다. 스토크시티는 이 경기에서 '안방불패' 맨시티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 배당률도 밸류벳으로 지정됐다. 베팅긱이 계산한 적정 배당률은 8.67이었다.
주의할 점은, 밸류벳은 본질적으로 결과 예측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즈메이커들은 통상 강팀과 맞붙는 약팀의 승리나 무승부에 높은 배당률을 책정한다. 이런 경기일수록 밸류벳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밸류벳은 배당률의 가치를 따져 최소 투입으로 최대 산출이라는 경제원리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현명한 베팅을 위해서는 결과 예측에 대한 분석력 못지 않게 '경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해외 유명 베터들은 실제로 이런 철학으로 베팅을 한다.
시즌 초반에는 밸류벳에 좀더 주목해야 한다. 이변이 속출했던 70회차 프로토 축구경기에서 밸류벳으로 지정된 경기는 모두 31경기. 이 가운데 12경기(38.7%)가 적중됐다.
베팅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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