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CEO 도끼(Dok2, 이준경)가 혼혈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도끼는 필리핀과 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라이브 연주일을 하였고, 친형은 힙합 앨범을 낸 뮤지션이다.
앞서, 도끼는 머리를 밀고 선명한 두 줄을 남기는 헤어스타일을 고집해 왔는데 주변 사람들이 "도끼 찍힌 자국 같다" 고 말해 그 때 부터 예명을 '도끼'로 사용한 이유도 말했다.
도끼는 지난 7월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공개하며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도 지금도 날 모르면 아무도 나에게 한국말로 말 걸지 않았다”는 글을 게재해 혼혈임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사진 속 도끼는 뽀얀 피부에 커다란 눈망울로 귀여운 외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도끼 사촌 누나가 세계적인 걸 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세르징거하는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들의 관심을 주목받았다.
한편, 니콜 시르징거는 지난 2010년 '푸시캣돌스'를 탈퇴한 후 2011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