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동철 PD와 MBC가 합작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철 PD는 MBC의 편성으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을 기획, 올 11월 'GIRL GROUP SURVIVAL SHOW'(걸그룹 서바이벌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할 걸그룹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유럽과 남미까지 모집 공고를 냈다. 이에 케이팝 차세대 걸그룹으로 데뷔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이 상상 초월로 많다는 후문이다.
수많은 지원자로 인해 제작진은 17명의 작가진을 투입해 두 개 조로 나눠서 지원서를 보고 있다. 지원자들의 간절한 심정을 이해하며 모든 지원자의 서류를 꼼꼼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동철 PD는 과거 Mnet에서 '쇼미더머니'부터 '언프리티랩스타' 그리고 '프로듀스101'까지 내놓는 오디션 프로그램마다 초대박 흥행을 만든 장본인이다.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주자인 한동철 PD가 MBC와 합작하여 어떤 차별점을 가진 오디션 프로그램을 탄생시킬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GIRL GROUP SURVIVAL SHOW'의 오디션은 2010년 이전에 태어난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