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입으로 무엇이든 잡아내는 '입낚시 강태공'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을 먹기 위해 손수 재료를 수족관에서 건져 올려야 했다. 초반 멤버들은 꺼려했으나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도전을 감행했다.
멤버들은 해삼과 멍게, 낙지 등을 노렸으나 연거푸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손을 땅으로 짚고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한 후 해산물들을 거침없이 입으로 낚아 올려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멍게·조개·개불·낙지를 낚은 하하는 "문어를 잡아볼게. 내가 들어가면 한 명이 도와줘"라고 전의를 불태웠고 유재석의 도움으로 문어 잡이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정형돈은 "장기 프로젝트가 성공한 느낌이야"라며 감동했고 노홍철 또한 눈을 크게 뜨며 하하의 활약에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