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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토]브라질 10번의 수난시대...피파울만 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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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토]브라질 10번의 수난시대...피파울만 10번

등록2018.06.18 08:21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브라질 2위 브라질이 조별(E조)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스위스를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20분 필리페 쿠티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5분 스위스 스티브 주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에이스 네이마르는 침묵했다. 그가 공을 잡으면 수비수 2~3명이 이중, 삼중 협력 수비를 했다. 이날 스위스 수비진이 네이마르에게 범한 파울만 10개다. 스위스의 이날 경기 전체 피파울(19개)의 절반이 넘는다. 안그래도 지난 2월 당한 오른발 부상의 여파가 있다. 브라질 응원단은 답답한 공격력에 불안감까지 공존하는 90분을 보내야 했다.
 
스위스는 경고를 3장이나 받았다. 그러나 퇴장은 없었다. 조별 리그 최강팀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이마르를 집중마크한 결과는 성공을 거뒀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이어지고 있는 '강팀 수난사'에 합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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