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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한승연, "애착 있는 물건 공유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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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한승연, "애착 있는 물건 공유 힘들어"

등록2016.07.26 00:01


한승연이 친구와 있었던 과거 이야기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우 한예리, 한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G9 멤버들과 함께 토론을 펼쳤다.

이날 한승연은 MC 전현무가 '연인과 칫솔을 공유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칫솔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오히려 값이 나가는 물건은 공유하기 힘들다. 값 보다는 제가 애착을 같는 물건이면 아무래도 공유하기 좀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승연은 "옛날에 비디오 카메라가 있었는데, 친구가 빌려간다고 가방에 넣었다. 근데 친구가 넘어지면서 카메라가 깨졌다. 그래서 '수리는 어떻게 할까'라고 말했는데, 친구가 화를 내면서 '너는 내가 다친 거는 안 물어보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한승연은 '친구가 빌려가서 파손된 물건 배상금액 받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30만원 정도는 그냥 넘어갈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영 기자

[사진=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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