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새 작품 새 영화 시작합니다. 일선아 반가워♡"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나라는 영화 '카운트' 시나리오를 들어 보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최근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를 통해 당당한 워너비 여성 '윤희주' 역을 연기했던 오나라는 앞머리를 내려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모습이다. 오나라는 이어 "영화 '카운트'. 어제 전체 대본 리딩, 고사, 첫 회식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잘 마쳤어요. 벚꽃이 만발할 때쯤 모두 끈끈해져 있을 거예요"라고 덧붙이며 기분 좋은 새 시작을 알렸다.
한편, 영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골칫덩이 체육선생과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가 만나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나라는 극 중 입만 열면 구박과 잔소리지만 속정은 누구보다 깊은 시헌(진선규 분)의 아내 일선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