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10주년을 넘어 500회를 맞았다.
25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무한도전' 500회 특집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 날 멤버들은 500회 동안 이어 온 수 만은 특집 중 각자 기억에 남는 특집을 하나씩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명수는 박명수의 활약이 돋보였던 2008년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를 얘기했다. '돈가방을 갖고 뛰어라'는 추격 예능의 시초로 '무한도전'을 대표하는 특집이기도 하다.
이어 하하는 "나에게는 아무래도 '프로레슬링' 특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최근 유재석의 진가를 다시금 확인케 한 '댄싱킹' 특집을 꼽았다.
유재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엑소의 막내로 합류, 한 달간의 노력과 연습 끝에 엑소와 함께 콘서트 무대에 오르며 진정한 댄싱킹으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광희는 '물 위를 달리는 광희를 보게 해준 '부산 추격전'을, 정준하는 힙합 오디션에 도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쇼미더머니' 특집을 입에 올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