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8개월 만에 겨울송 '아이 두(가제)'를 발표한다.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시크릿은 지난 4월 '유후' 이후 8개월만에 컴백, 신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곡의 제목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아이 두(I Do)'다. 지금껏 시크릿이 부른 곡과는 조금 달리 밝고 따뜻한 느낌이다"며 "겨울에 들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멜로디와 분위기가 일품이다"고 설명했다.
시크릿은 지난 4월 이후 송지은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한선화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해왔다. 전효성도 내년 방송될 OCN 드라마 '처용' 촬영을 계속 해오고 있다.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앨범 활동을 이어갈 예정.
시크릿은 전효성한선화송지은정하나로 구성, 2009년 '아이 원트 유 백'으로 데뷔했다. 이후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포이즌' 등을 발표하며 올 초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