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을 연출한 박신우 PD도 진작 SBS를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박신우 PD가 진작 SBS를 떠났다. 새로운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박신우 PD는 2014년 '엔젤아이즈'와 지난해 조정석·공효진 주연의 '질투의 화신'을 연출했다. 과감하면서도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이날 '주군의 태양'을 연출한 진혁 PD의 퇴사 소식도 전해졌다. 진혁 PD는 2001년 SBS에 입사해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닥터 이방인' 등을 만들었고 '푸른 바다의 전설'이 퇴사 전 마지막 연출작이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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