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23일 외야수 페냐의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세인트 폴 파이오니어 프레스의 기자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인용해 '메이저리그 미네소타가 페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4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나왔다'고 전했다.
페냐는 2012년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고 일본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말 오릭스로 이전한 뒤 올 시즌 140경기에 나와 타율 0.255, 32홈런 90타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홈런을 기록해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해냈다. 클라이맥스 시리즈 직전에 부상을 당하며 가을 무대에 서지 못하고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