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의 활기를 띄우는건 성공했다.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기, 2021년 최단 흥행 속도를 보이는데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5일부터 7일까지 113만801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외화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블랙 위도우'의 첫 주 누적 스코어인 136만5694명을 넘어설 뿐 아니라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60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또한 6일 관객수만 49만2548명을 끌어모아 '블랙 위도우'가 기록한 일일 최다 관객수까지 경신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