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최진철 감독이 자신 사퇴했다.
최 감독은 24일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 종료 후 공식적인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진철 감독은 지난 21일 인천과의 홈경기를 마친 이후 고뇌에 찬 사임의사를 구단에 밝혀옴에 따라 포항스틸러스는 최진철 감독의 의사를 수용하고 광주전을 마치고 공식적인 사퇴 표명을 하게 되었다.
올 시즌 포항은 명가의 위용을 잃었다. 사실상 하위 스플릿이 확정되면서 감독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강했다. 결국 최 감독은 포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포항은 당분간 김인수 수석코치 체제로 선수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조속히 후임 감독을 선임하여 빠르게 팀을 재정비 할 예정이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