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타짜- 신의 손'의 메가폰은 잡은 강형철 감독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최승현(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대한민국 대표 흥행감독 강형철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편의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과속스캔들' '써니'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여온 강형철 감독에 의해 '타짜-신의 손'이 만들어진다니 또 한 명의 관객으로 굉장히 기대된다"며 높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강형철 감독은 "데뷔 이전부터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를 굉장히 좋아했고, 이 시리즈의 속편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품어 왔다. 원작 시리즈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서 또 다른 매력의 영화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 8년 만에 귀환한 아귀와 고광렬을 볼 수 있는 반가움은 물론,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타짜-신의 손'만의 색깔이 담긴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짜'에 이어 전설의 타짜 아귀 역으로 8년 만에 스크린 귀환을 알린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윤석은 "강형철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늘 생각해왔는데 '타짜- 신의 손'으로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리더로서 굉장히 자질이 뛰어나고, 비범하게 자신이 원하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감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9월 초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