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는 30일 오후 1시명동 유네스코 길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최근 '위아래'의 폭발적인 인기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명동 거리엔 EXID를 보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몰렸다.
최근 인기를 입증하 듯 '위아래'가 울려퍼지자, 팬들은 '위 아래, 위위 아래'를 따라불렀다. 강추위도 잊게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소속사 관계자는 "대중들께 최근의 인기에 다시 한번 보답하는 차원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앞으로 많은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ID의 신곡 '위아래'는 8월 27일 공개됐지만, 최근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최근 멜론 실시간 기준 30위로 진입하더니, 10위, 7위,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EXID는 최근 인터뷰에서 "행사장에서 팬이 찍은 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사실 안무 수위가 높은 편이라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는 '위아래' 안무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게 참 아쉬웠는데, 원래 안무 영상이 SNS를 타고 올라오면서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노래가 성공한데는 음악의 힘도 있다고 본다. 사실 신인들의 곡은 몰라서 못 듣는 경우가 많다. 화제가 되고 노래를 듣고 난 후에 '이 노래가 이렇게 좋은 곡이었구나, 알게 돼 고맙다'는 반응이 나왔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