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성희가 5초 안에 대답하기 게임에서 선전했다.
고성희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사랑을 느꼈던 연기자를 묻는 송지효에게 "정일우 김재중 김무열"이라고 답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을 하는 대담한 고성희의 기세에 베테랑 송지효가 당황하고 말았다. 결국 고성희는 해당 게임을 장기로 내세운 송지효를 이겼다.
고성희의 거침없는 대답은 계속됐다. "나한테 가장 냄새나는 부위"를 묻는 김지민에게 "눈 코 입"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끝까지 살아남지는 못했다. 아는 수학공식 세가지를 묻는 임세미에게 우승을 내줘야했다.
이날 '런닝맨'에는 배우 고성희와 임세미, 개그우먼 김지민, 구구단 김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