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와썹의 나다와 소속사 마피아레코드의 평행선 싸움이 종결될까.
27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나다가 마피아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 소송 2차 공판 기일이 열린다.
지난 8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양측은 상반된 입장차이를 보였다. 나다 측은 "정산 내역 목록만으로는 비용과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몇몇 내역은 비용으로 봐선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마피아 측은 "나다 및 와썹 활동에 대한 정산은 정해진 계약서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와썹 활동을 거치며 발생한 수익금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재판부는 다음 기일 심문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양측 중 어느 쪽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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