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인 '인천상륙작전'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미국 CNN을 통해 전해졌다.
BBC 방송, AP 통신과 함께 해외 유력 매체로 손꼽히는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이 영화화돼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CNN에 한국영화가 이렇게 집중적으로 소개된 것은 이례적.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다.
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더불어 가장 성공적인 상륙작전으로 손꼽히는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소재와 할리우드 대표 배우 리암 니슨의 출연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한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CNN 보도에서는 영화 내용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역사적 사실, 그리고 맥아더 장군 역을 맡은 리암 니슨 내한 당시 기자회견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여기에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한국영화에 첫 출연한 리암 니슨은 실제 맥아더 장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출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외신에서 주목 받으며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은 1020대 젊은 관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지지로 가파른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