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김태용의 소속사 봄 측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김태용과 탕웨이의 스웨덴 결혼식은 소속사도 몰랐던 사실이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소속사 측과 통화 후 함께 공식 입장을 내놓기로 했다. 하지만 중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이 길어져 공식입장을 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태용과 탕웨이가 난 13일(현지시간) 스웨덴 포뢰섬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스웨덴의 시골마을에서 지인들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탕웨이 측은 둘은 지난 2010년 영화 '만추'를 통해 만나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2년부터 연예계에서는 둘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들은 2013년 부터 사랑의 감정을 키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