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티하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명문 구단이다. 1927년 창단 이후 자국리그에서 8회 우승했으며, 2004년과 2005년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챔피언이 됐다. ACL에서 알이티하드는 '1차전 패배 뒤 2차전 승리'라는 공식으로 유명하다. 2004년 첫 우승 때도 한국의 성남에 1차전 1-3 패배 뒤 원정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홈 경기에서 강하다. 이번 ACL에서 알이티하드는 26일까지 홈 네 경기를 모두 이겼다. 알이티하드의 홈 팬들은 광적인 응원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27일 사우디 킹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알아인(UAE)과의 ACL 8강전은 알이티하드의 우세로 예상됐다. 스포츠토토는 프로토 69회차 이 경기 알이티하드의 승리 배당률(47번 승무패)을 2.09로 책정했다. 원정 팀 알 아인의 배당률은 2.45였다. 베팅긱이 집계한 해외 평균 배당률도 알이티하드 2.39, 알아인 2.89였다.
하지만 27일 홈 경기에서 알이티하드는 이명주가 활약한 알아인에 1-3으로 무너졌다. 중요한 변수가 있었다. 바로 이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것이다. 5월에 열린 알샤바브와의 16강전에서 알이티하드의 홈 관중들은 방화 난동을 일으켰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27일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결정했다. 알이티하드는 징계 철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축구는 홈필드 어드밴티지가 강하게 나타나는 경기다. 2000~2009년 유럽 리그 전체에서 홈 팀 승률은 61.9%였다. 1~2골 차로 승부가 결정나는 축구 경기에서 홈 팬의 응원은 경기 결과에 무시하지 못할 변수다.
베팅긱은 26일 유저들에게 이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는 사실을 경기뉴스와 오픈팁을 통해 전달했다. 국내 매체 가운데 유일하게 무관중 경기 소식을 다뤘다.
유럽 주요리그와는 달리 ACL은 경기와 관련된 정보가 많지 않다. 국내 매체에서 잘 다루지 않는 UCL의 동구권이나 서구권의 비메이저 리그 소속 구단도 그렇다. 베팅긱은 보다 합리적인 축구 베팅을 돕기 위해 프로토 대상경기의 중요 소식은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베팅긱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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