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현은 1일 스탠포드서울에서 열린 JTBC 금토극 '나의 나라' 제작발표회에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들과 선후배 배우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연기하고 있는 한희재는 소신있고 성장하고 돌진하는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장에서 받는 도움이 정말 크다. 같이 연기를 하고 있으면 뒤에 카메라가 안 보일 정도로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그런 것들이 모여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 격변의 시기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 전체 16회 중 8회까지 진행됐으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5.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