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새 앨범 '위아래'를 발매한 EXID는 여러 가지 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소속사(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발표한 첫 번째 앨범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 줄 예정. 최근 음원차트에서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위아래'의 포인트를 짚어봤다.
◇LE의 음악적 능력과 랩
'위아래'는 색소폰의 강렬한 라인과 따라 부르기 쉬운 훅이 인상적인 곡이다. 유투브 조회수 700만을 넘긴 전곡 '매일밤'에 이어 멤버 LE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LE는 그동안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쥬얼리의 '룩 앳 미(Look At Me)'에 작사가로 참여해 남다른 음악적 센스를 뽐낸 바 있다.
LE는 뛰어난 랩 스킬로 걸그룹 래퍼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멤버. '위아래'에서도 타고난 감각을 발휘하며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가 그룹 구성시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선 보람을 느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고의 스태프
'위아래'는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작곡가 범이낭이 합심해 만들었다. 여기에 최근 급부상중인 뮤직비디오 팀 '디지패디'와 국내 최고의 안무 팀 '야마앤핫칙스', 국내외 디자이너로 구성된 신예 비쥬얼 팀 '레디메이드' 등 EXID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줄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였다.
◇솔지의 가창력
걸그룹 멤버들 중 손꼽히는 가창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솔지는 '위아래' 에서도 준비기간 동안 더욱 다듬어진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인다. 어느 누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그녀의 곡 소화력을 지켜봐야 한다.
◇앨범을 위한 노력
최고 스태프들을 만난만큼 EXID의 멤버들도 이번 앨범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 멤버들은 이번 음원발매를 위해 7㎏를 감량하는 하드 트레이닝을 거쳤다. 게다가 준비기간 동안에도 살뜰히 팬들을 챙기며 소통을 이어오기도 했다. '벗으라면 벗겠어요'라는 묘한 뜻을 지닌 '벗벗TV'를 통해 적극적으로 팬들과 만났고, '위아래'라는 제목도 팬은 위고 EXID는 아래에 서서 서로 마주보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팬바보' 멘탈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