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은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거짓과 루머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인간도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무분별하게 퍼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비난할 것.
앞서 또 다른 멤버 찬성은 '참 슬프고 안타깝다.. 사고 이후로 맘이 좋지 않다. 사고 만으로도 그렇지만 사고 이후로 생겨나는 악질적인 행위들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돌아다니며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것이 더 맘이 아팠다. 그런 사람들. 정말 자신들이 한 짓거리만큼 아프길'이라는 글로 분노를 표현했다. 옥택연과 찬성은 평소에도 사회 이슈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피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연예계는 다양한 방법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배우 송승헌은 구조 활동에 힘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온주완 역시 구세군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가수 이정·솔비 등은 SNS로 늦어지고 있는 구조 활동을 독려했고, 가수들은 신곡 발표를 늦추고, 콘서트를 취소하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