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정규리그 13라운드 알 나스르와 경기에서 풀타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박주영은 지난 10월 18일 알 힐랄과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작렬한 이후 6경기 째 득점이 없다.
관심은 박주영의 아시안컵 참가 여부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에 나설 22명의 최종 명단을 22일 발표한다. 현재 상황으로는 박주영의 발탁이 유력하다. 현재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이 부상으로 아시안컵 참가가 힘든 상황에서 최전방의 유일한 대안은 박주영 뿐이다. 박주영이 골 소식을 들려준 지는 오래됐지만 최근 5경기에서 잇따라 풀타임을 뛰며 경기 감각을 회복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