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A 다저스-시카고 컵스전을 앞두고 미국 ESPN이 2일(한국시간) 게재한 프리뷰 기사의 일부분이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한 것이 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류현진은 3일 시카고 컵스전에 시즌 21번째 선발 등판한다. 그는 지난 7월28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후 당초 계획보다 하루 더 휴식한 뒤 6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지난해 4일 휴식 후 5일째 등판보다 하루 더 휴식한 뒤 나왔을 때 성적이 좋았다. 올 시즌은 그 격차가 줄었지만 5일 휴식 후 6일 만에 마운드에 오를 때 더 좋은 투구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와다 쓰요시다.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9년간 통산 107승(61패)을 올린 와다는 2011년 시즌 후 볼티모어에 입단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고전했다. 지난해 컵스로 이적한 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올해 19경기에 나와 10승6패, 평균자책점 2.77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