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이 11월 발매할 새 앨범 준비를 위해 유럽으로 떠난다.
19일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람은 새 앨범 콘텐트 작업을 위해 이번 주말 유럽으로 출국한다. 오래 전부터 준비한 신보인데 갑작스레 모친상 아픔을 겪어 잠시 컴백을 미뤘다는 후문이다.
박보람 어머니는 투병 끝에 지난 3일 별세했다. 2010년 부친상에 이어 모친상까지 당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박보람은 추석 연휴 동안 오빠, 남동생과 빈소를 지켰다.
지난 14일 SNS를 통해 "전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라는 인사를 남긴 박보람은 다시 컴백을 준비한다.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전부터 작업해온 신보 작업을 이어간다.
박보람은 '슈퍼스타K2'에 출연하고 2014년 싱글 '예뻐졌다'로 솔로가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오렌지문'을 발매한 그는 5개월만인 오는 11월 컴백한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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