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코미디언 양세형과 김영이 사회를 맡았다.
8년간 연인이었던 홍윤화와 김민기는 부부로 거듭난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앞서 홍윤화와 김민기는 깨소금 볶는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전 30kg 감량에 성공해 러블리한 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신부 홍윤화와 훈훈함을 한껏 자랑하는 예비신랑 김민기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1년 열애를 공개하고 공식 코미디언 커플로 사랑받았다. 올해 사랑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등에 동반 출연해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