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사랑의 힘으로 차오루를 번쩍 업은 '어부바' 모습이 포착됐다. 천문동 중심에서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모습을 자랑했다.
30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측은 조세호가 차오루를 번쩍 업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세호는 차오루를 업고 있다. 조세호에게 대롱대롱 매달린 차오루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다. 또 차오루는 조세호의 어깨를 주물러 주며 '사랑의 어부바'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오차오 커플'은 중국 호남성 장가계의 천문산을 구경하며 신혼부부의 모습을제대로 보여줄 예정. 차오루는 조세호와 함께 천문동을 오른 뒤 조세호에게 어부바를 요청하고 이에 조세호는 흔쾌히 수락하며 영화 속 한 장면을 만들어낸다.
특히 차오루는 조세호의 어부바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두 팔로 조세호를 꼭 잡으며 의지한 것. 그러나 차오루의 제안을 냉큼 수락한 조세호는 긴 계단을 내려오며 힘이 쭉 빠진 모습이었고 "정말 힘들었어요"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차오루는 "불편하지 않고 푹신푹신했어요. 오빠 멋있어요"라며 아이같이 해맑은 미소를 짓는다. 조세호의 마음에 감동해 어깨를 주물러준다. 이에 조세호는 환하게 웃으며 "심쿵하더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자랑한다.
아내 차오루를 향한 남편 조세호의 '사랑의 어부바' 현장은 30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