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A 다저스 2연패, 서부지구 선두 SF 추격 실패
LA 다저스는 피츠버그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간격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LA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1-6으로 패배했다. 다저스 선발 댄 하랑이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라미레스와 푸이그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팀 타선은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공략하지 못했다. 리리아노는 이날 7이닝 동안 4안타만 맞고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7패)를 거뒀다.
다저스는 피츠버그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1승은 류현진(11승)이 거둔 승리다. 다저스는 25일 휴식일을 갖고, 26일부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을 벌이게 됐다. 류현진은 2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4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가 진행 중이다. 샌프란시스코가 승리하면 다저스에 2경기 앞서게 된다. 패하면 1경기 승차를 유지한다.
한용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