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율이 90%를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3일 오전 6시 기준 92.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매관객수는 벌써 69만 3186명. 언론은 물론 그 누구에게도 공개된 바 없지만 벌써 7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확보했다.
'어벤져스' 시리즈 전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역대 최고 예매율 96%도 넘어설 기세다. 당시 예매 관객수는 92만 명. 아직 개봉까지는 이틀의 시간이 남아 있어 신기록 수립도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개봉 전부터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다.
흥행 열풍을 넘어 광풍이 예정된 것이나 마찬가지. 사실상 별다른 경쟁작도 없어 예정된 수순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 새롭게 구성된 어벤져스 팀이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