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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꽃보다' 시리즈, 상업방송이기 때문에 PPL 어쩔수 없어"

등록2014.07.28 14:50

나영석 PD가 이전 '꽃보다' 시리즈에서 논란이 됐던 PPL 문제에 대해서 언급했다.

나 PD는 2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이전 시리즈에 짐꾼 이승기·이서진씨를 비롯해 출연자들이 PPL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어떻게 표현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나 PD는 "(이전 멤버들에 비해) 부족하긴 하지만 이분들도 나름대로 CF를 찍는 분들이시기 때문에 방송상 PPL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PPL의 과도 사용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 방송은 상업방송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PPL과 간접광고가 포함돼 있다. 광고주들의 강한 어필은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tvN 배낭 여행 프로젝트 3탄.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인연'을 컨셉트로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는 달리 두개의 여행팀이 각각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 눈길을 끈다. 지난달 윤상·유희열·이적으로 구성된 뮤지션팀은 남미 페루로, 유연석·손호준·바로(B1A4)로 구성된 '응답하라 1994'팀은 아시아 라오스로 여행을 다녀왔다. 내달 1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사진=정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