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아내 윤혜진이 지온이 동생을 임신 중이다. 연예계 관계자는 "윤혜진이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귀띔했다.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윤혜진이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것. 2013년 결혼한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첫째 딸 지온을 출산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둘째를 가졌다.
한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최근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A(35·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22일 검찰은 분당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고소인 A씨는 2011년 12월부터 2년간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내 유흥주점 업주 등으로부터 선불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채다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된 상태이며, 경찰은 향후 A씨와 엄태웅을 차례로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