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25일 방송된 MBC '2014 서태지 컴백쇼'에서 "노래부를 때 예전보다 숨이 가빠진다. 다행히 머리는 안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구라가 "우울함을 느껴본 적이 없느냐?"고 묻자 서태지는 "쓸쓸함 외로움 이런 건 많이 느끼는데 우울한 건 사실 감정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루고 싶은 꿈을 묻는 질문엔 "정현철(본명)로서의 꿈과 서태지로서의 꿈이 다르다"며 "정현철로서의 꿈은 아이 손잡고 놀이동산에 가는 것이다. 가족들과 편안하고 예쁘게 사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