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이 시크릿 호텔'을 쓰던 김 모 작가가 사망해 다른 사람이 작품을 이어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25일 일간스포츠에 "최근 김 작가가 암투병 중 숨을 거뒀다. 기존에 썼던 시놉시스와 4부 대본을 평소 고인의 친구였던 다른 작가가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생전에 고인이 애착을 많이 가진 작품이다. 원래 작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며 "고인의 유작이니만큼 출연진 및 제작진이 공을 들여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유인나(남상효)와 진이한(구해영)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한 데 섞인 혼합 장르로 올 여름 달달함과 함께 시원한 스릴감까지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