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선수라 평가 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철저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메시는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한 훈련과 운동은 필수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단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메시는 음식을 운동만큼이나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메시의 주치의인 줄리아노 포저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메시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메시가 최고 수준의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물, 올리브 오일, 곡물, 과일, 채소 등을 즐겨 먹는다. 견과류와 씨앗 종류도 매우 좋아한다. 메시는 몸에 해가 되는 음식은 절대로 먹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메시가 절대로 먹지 않는 음식은 설탕과 밀가루다.
그는 "메시는 설탕을 절대 먹지 않는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도 먹지 않는다. 설탕은 근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밀가루도 마찬가지다. 밀가루는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금은 적당히 먹는다. 적당한 소금은 근육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메시가 채식주의자는 아니다. 고기도 먹는다.
그는 "메시는 고기를 적당히 먹는다.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 등 남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먹는 양 보다는 훨씬 적게 먹는다. 메시는 고기를 먹으면 소화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