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이상호 기자, "서해순 '뉴스룸' 주장 관련 추가 입장, 경찰 조사서 밝힐 것"
등록2017.09.26 09:01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가 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의 주장에 "경찰 조사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의 연락에 응대해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 저는 현재 통신이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긴급 사안을 잠행 취재 중이다'이라며 '서해순 씨의 '뉴스룸' 주장과 관련한 입장을 궁금해하시는데, 탐사 기자로서 20년간 정제한 팩트에 입각해 구성한 영화 '김광석'을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옥석을 가려내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추가적 입장은 고발뉴스를 통한 속보나 경찰 조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서해순 씨가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고 김광석의 사망과 딸 서연 양의 사망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에 대해 언급하자 이상호 기자가 이 같은 글을 올린 것. '뉴스룸'에 출연한 서해순씨가 아무런 의혹을 속시원하게 풀지 못 한 가운데 이상호 기자가 또 다른 증거나 증언들을 제시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