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측은 16일 일간스포츠에 "'청춘시대2'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온유는 당초 오는 25일 방송 예정이던 '청춘시대2'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갑작스레 터져나온 성추행 논란으로 결국 하차를 택하게 됐다.
앞서 온유는 지난 12일 오전 강남의 모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를 3차례 만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강남경찰서는 온유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사건 이후 온유 측은 "온유가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