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 주말 예능이 모두 결방된다.
MBC '무한도전'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뉴스특보'로 대체 편성된다. 이 밖에도 같은 이유로 KBS 2TV '불후의 명곡' SBS '스타킹' 등도 '브라질 월드컵 특집 안데스 8000㎞' '뉴스특보' 등으로 편성이 바뀌었다.
지상파 3사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능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예능 결방을 결정했다.
MBC는 19일에 이어 20일 방송 예정이었던 '일밤' '섹션TV 연예통신' 등도 결방하기로 했다. KBS도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의 일요 예능을 결방, SBS 역시 '일요일이 좋다' '도전 1000곡' 등을 내보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