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의 전 멤버 알렉산더(25)가 늦깎이 대학 신입생이 된다.
알렉산더는 지난달 말 고려대 미디어학부에 합격했다. 홍콩인 출신인 알렉산더는 과거 유키스 활동하면서 미뤘던 공부를 다시 하기로 결심, 고려대학교에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통보를 받았다.
알렉산더는 "아버지가 홍콩 분이고 어머니가 한국 분이다. 외갓집에 고려대학교를 나오신 분들이 많아서 사전 정보는 많이 들었다. 고려대학교에 합격해 기쁘다"고 밝혔다.
알렉산더는 유키스에서 나온 뒤 각종 K팝 공연 등 행사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2K13 Feel Korea at Korea Week in Perth'에서도 진행을 맡았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