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은 10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Dear OHMYGIRL'(디어 오마이걸) 쇼케이스에 참석해 "봄날을 맞이했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해 '살짝 설렜어' 히트 이후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다. 효정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기에 가능했다. 천천히 한 계단씩 나아갔다"고 말했다.
유아는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음악도 관심을 주셨다. 덕분에 봄날에 활짝 핀 꽃이 된 기분을 느꼈다. 감사했다. 오마이걸에겐 겨울도 있었는데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깊었던 것 같다. 스스로를 믿는 과정이 찬란했지만 추운 겨울같아서 기억이 난다. 다시 겨울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승희 또한 "지난해에도 힘든 일이 있었다. 추운 겨울에도 싹은 나고 꽃은 피듯, 오마이걸도 봄날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아린은 "오마이걸만의 매력과 색깔을 잘 보여준 '살짝 설렜어'였다. 팬 미라클 덕분에 큰 사랑 받았다"고 감사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