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언론인 LA 타임즈 24일(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답을 주는 '메일백' 코너에서 류현진의 미래를 전망했다. '류현진이 다시 던질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류현진이 은퇴를 하는 건 아니지만 팔 수술 후 회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저스의 향후 계획에 믿을만한 일원으로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을 거쳐 지난 7월 8일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 팔꿈치 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다시 올랐다. 최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올 시즌 복귀하기 힘들다"고 밝혀 사실상 시즌아웃이 된 상황. 어깨에 이어 팔꿈치까지 문제가 생겨 내년 시즌 복귀도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