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요계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아이오아이가 오늘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재킷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음달 컴백만 내정됐을 뿐 이렇다할 구체적인 플랜은 공개되지 않았다. 재킷 촬영으로 컴백이 머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 활동이 될 아이오아이의 이번 컴백곡은 JYP 수장 박진영이 맡는다. 박진영은 아이오아이를 위해 신곡 뿐만 아니라 안무·의상·뮤직비디오·포토그래피 등 프로두싱 전반을 진두 지휘한다. 박진영 뿐만 아니라 B1A4 진영이 작곡한 곡도 실린다. 이번 컴백은 정규앨범으로 가닥을 잡았다. 멤버들은 10월 컴백을 앞두고 이미 녹음을 마쳤고 본격적인 활동 시동을 걸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 101' 국민투표로 선발된 11명 전소미·김세정·최유정·김청하·김소혜·주결경·정채연·김도연·강미나·임나영·유연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드림걸스'로 데뷔했으며 지난달에는 김세정·정채연·강미나·유연정이 빠진 유닛으로 활동하며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다음달 완전체로 컴백한 아이오아이는 이번 활동을 끝으로 연말께 해산한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소속사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