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서 LA 다저스 전담 기자로 일하고 있는 켄 거닉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류현진의 불펜 피칭 소식을 전했다. 거닉에 따르면 류현진은 낮은 강도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고, 사타구니를 비롯한 몸 상태에 이상 징후는 없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지난달 3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왼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1⅓이닝 만에 강판됐고, 곧바로 이튿날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 3일 60일짜리 DL로 이동된 상태다. 현재 상황이라면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인 7월 중순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유력하다.